1998년 출시되어 다양한 시상식에서 인정받은 R-121은 Royer의 플래그십 마이크입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리본 마이크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해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에게 리본 마이크를 새롭게 각인시킨 모델이었습니다. 크고 무겁고 고장나기 쉬웠던 “클래식” 리본 마이크의 틀을 깨고 R-121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R-121은 엔지니어들이 사랑하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리본 마이크의 사운드를 전해주면서도, 작고 가벼우며 높은 아웃풋 레벨을 자랑합니다. 또한, 기존의 리본 마이크와는 다르게 매우 튼튼합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1,000대 이상의 R-121이 판매되었고, 이제는 일렉트릭 기타와 브라스 녹음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R-121은 리본 마이크를 새롭게 재정의했습니다. Recording Magazine에서는 “Royer R-121은 21세기의 새로운 클래식 마이크가 될 것이다”라고 평했습니다.
여러 클래식 리본 마이크와 마찬가지로 R-121은 8자 지향성이며, 다이내믹 마이크에 버금가는 아웃풋 레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현실적인 톤과 평평한 주파수 응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비슷한 점은 여기까지입니다. 진일보된 자재를 사용하고, 최신 기술과 과거 기술을 적절히 융합하고, 수작업 제조 과정을 거쳐서 R-121은 극도로 다재다능하고 사용자도 사용하기 편한 리본 마이크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극한의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볼륨을 끝까지 올리고, 브라스나 드럼에 초근접 마이킹을 하더라도, R-121는 현실적인 사운드로 녹음해줍니다.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R-121은 매우 튼튼해서 평생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지겨워질 때까지 이 마이크를 사용해보세요.
Royer만의 오프셋 리본 테크놀로지
R-121의 특허인 오프셋 리본 트랜스듀서(특허 번호 6,434,252)는 지금까지 없었던 기술로, 리본을 트랜스듀서 앞쪽으로 전진 배치해서 전면부(로고 쪽)에서 더욱 높은 음압을 견딜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높은 음압을 녹음할 때도 전체적인 주파수 응답을 유지하면서 자기장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 마법과 같은 기술은 Royer R 시리즈 마이크 전체에 적용되었습니다.
